극단적 육식 다이어트, 체중 감량 효과 있지만 건강엔 위험 요소

영국 여성, 하루 5000kcal 고기 식단으로 32kg 감량…전문가들 "장기적 건강 우려"

(사진 출처 = 조선일보 / 데일리메일)

 

영국의 한 여성이 하루 5000kcal의 육식 위주 식단을 유지하며 3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이첼 애시비(41)는 계란, 스테이크, 닭고기 등 동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식단을 4년간 유지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활력이 증가하고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식이섬유 부족으로 인한 소화 문제와 심장병·대장암 위험 증가 가능성을 지적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공단(NHS)은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라며 극단적인 식단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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