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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청년 취업에 위협? 찬반 의견 팽팽

공감일보 2025. 2.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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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취준생 대상 설문…정년 연장 vs. 유지 vs. 단축 논쟁

(사진 출처 = 서울경제)

 

청년 취업준비생, 정년 연장에 엇갈린 반응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14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취업준비생 1592명 중 46%가 정년 연장에 동의한 반면 20%는 정년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12%는 정년 단축을 22%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내며 청년층 사이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음을 보여준다.

 

정년 연장 논의, 사회적 대화의 중심에

정년 연장 논의는 지난해부터 정치권, 정부, 노동계, 경영계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 노동계: 법정 정년을 일률적으로 연장할 것을 요구
  • 경영계: 정년 이후 재고용 방식을 통해 고용 유연성을 강조

이처럼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청년 일자리 전망, 예측은 엇갈려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이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 44%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 43%는 청년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 오히려 13%는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년 고용 대책, 우선 순위는 임금 체계 조정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고용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 31%: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
  • 29%: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
  • 1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정년 연장이 청년층의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청년 채용 기회를 보장하면서 고령 근로자의 역할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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