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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본사, 켄터키에서 텍사스로 이전…염 브랜즈, 브랜드 본사 집중 전략 추진

공감일보 2025. 2.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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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의 뿌리와 역사적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본사 이전 결정, 켄터키와의 관계 유지 관심 집중

(사진 출처 = 매일경제)

 

본사 이전 결정 배경과 세부 내역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탄생한 글로벌 치킨 패스트푸드 브랜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의 모기업 염 브랜즈(Yum! Brands)가 본사를 텍사스주 플라노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염 브랜즈가 산하 브랜드 본사를 두 곳으로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KFC와 피자헛은 플라노로 타코벨과 해빗 버거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본사를 이전하게 된다.

 

직원 이동 및 향후 운영 계획

이번 이전 결정에 따라 약 100명의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루이스빌에서 플라노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KFC는 고향인 켄터키주에 플래그십 매장을 유지할 계획이며 염 브랜즈와 KFC 재단도 루이스빌 사무실을 계속 운영해 켄터키와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켄터키주의 실망과 역사적 상징성

켄터키주는 이번 본사 이전 결정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이름에 ‘켄터키’가 들어가는 회사가 본사를 떠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KFC 창립자인 샌더스 대령도 실망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KFC는 1932년 켄터키주 콜빈에서 샌더스 대령이 비밀 양념 조합을 개발하며 시작된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아왔다.

 

브랜드 운영과 지역 정체성 유지에 대한 관심

이번 본사 이전 결정은 브랜드 운영과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켄터키주와의 역사적, 문화적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염 브랜즈는 본사 이전으로 인한 효율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면서도 켄터키의 유산과 전통을 존중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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