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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시절, CIA의 멕시코 상공 MQ-9 리퍼 드론 운용 보도

공감일보 2025. 2.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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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마약 밀매 조직 감시 위해 비밀리에 ‘킬러 드론’ 운용, 향후 무장 가능성 우려

(사진 출처 = 뉴스1)

 

MQ-9 리퍼 드론의 운용 배경

CNN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상공에서 MQ-9 리퍼 드론을 비밀리에 운용하며 마약 밀매 조직을 감시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Q-9 리퍼 드론은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 타격 임무에 주로 사용되는 ‘킬러 드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운용 중인 드론은 무장되어 있지 않지만 향후 정밀 타격용 장비 장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약 밀매 조직 감시와 테러단체 지정 연관성

CNN은 이번 드론 운용이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밀매 조직을 테러단체로 간주하려는 움직임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은 만약 미국이 멕시코 마약 조직을 공식적으로 테러단체로 지정하면 군사적 개입을 포함한 직접 공격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작전의 향후 무장 가능성에 따른 외교적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마약 정책과 외교 전략에 미칠 영향

미국 정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자국 내 마약 문제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이번 MQ-9 드론 운용이 향후 무장으로 전환될 경우 미국과 멕시코 간의 외교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어 미국의 마약 정책 및 대외 군사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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