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일보

학구 조정으로 서부권 중학교 진학 선택지 확대, 통학 보조원 배치로 안전·편의성 강화  학구 조정으로 새로운 진학 선택지 제공기존 장흥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의정부시나 고양시 소재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으나 올해 학구 조정을 통해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조양중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장흥면과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개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통학버스 및 보조원 배치로 안전한 통학 지원양주시는 통학버스 운행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 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국지도 39호선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보조원이 통학버스에 동승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원활한 교통 지원을 담당할 예정..

출향인과 '명예 예천인'의 기부 참여, 교육·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  누적 모금액 급증과 성과 배경경북 예천군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3000만 원을 달성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예천군은 첫해인 2023년에 9억7700만 원을 모금한 후 2024년에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10억5300만 원을 기록했다.출향인과 명예 예천인의 역할예천군은 꾸준한 출향인의 관심과 군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이번 성과의 배경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예천 출신 인사들과 출향인 2세대인 ‘명예 예천인’들의 기부 참여가 큰 역할을 했으며, 올해 2월 중순 기준 모금 건수는 9..

강력한 Level I 근거와 mOS 23.8개월 기록…FDA 허가 전에도 국제 의료진 권고  ESMO 가이드라인에 강력 권고된 리보캄렐 병용요법HLB는 자사의 간암 신약 ‘리보캄렐 병용요법’이 유럽종양학회(ESMO)가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리보캄렐 병용요법이 강력한 근거(Level of Evidence I등급)를 바탕으로 간 기능이 비교적 양호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미국 FDA 허가 전, 국제적 의료진의 인정이번 등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 승인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의사들에게 처방을 권장하는 약물로 포함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ESMO 가이드라인은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

빽햄, 감귤 오름 맥주, 가스통 옆 요리 등 연이은 논란에 지역 이미지 손상 우려  민원 접수와 해촉 촉구예산군청에는 “예산군 홍보대사 백종원 해촉 요구·연이은 논란으로 홍보대사 적격성 논란”이라는 제목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민원인은 백종원의 홍보대사 자격에 대해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해촉을 강력히 촉구했다. "예산군 홍보대사는 단순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아 논란이 예산군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연이은 논란의 배경백종원은 예산군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최근 '빽햄 선물 세트' 가격 상술 논란과 품질 문제, '감귤 오름 맥주'의 함량 논란 등으로 소비자 신뢰를 잃었다. 또한 프로판가스통(LP..

B형 인플루엔자 확산 및 초등학생 감염 비율 높아, 개인 위생 수칙 철저 준수 촉구  인플루엔자 양성률 4배 급증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8주 차(2월 12∼18일) 인플루엔자 양성률이 21.05%로 7주 차(2월 6∼11일)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 결과 7∼12세 초등학생의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13∼18세 청소년과 1∼6세 유아가 그 뒤를 이었다.A형에서 B형으로 전환되는 감염 양상6주 차까지는 A형 인플루엔자가 우세했으나 7주 차부터는 B형 인플루엔자 검출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러한 인플루엔자 유형의 변화가 감염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감염이 더욱 ..

최근 10년간 70% 증가…증상 시 신속한 진료 필수  담관결석 발생 현황과 증상최근 통계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 수가 지난 10년 사이 약 70% 증가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담관결석은 담즙이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흐르는 총담관을 막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명치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황달, 발열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20%의 환자는 극심한 복통과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담관결석의 원인과 위험 요인담관결석은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급격한 체중 감량이 담즙 성분..

우수인재, 외국국적동포, 숙련기능인력 비자 유형 도입으로 선순환 경제 활성화 목표  사업 개요 및 추진 배경충남도는 외국인 인재 유치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을 활성화하고 산업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을 지역 특화산업, 대학, 일자리 등에 맞춰 유치하고 장기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 촉진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비자 유형 및 주요 지원 내용지역 특화형 비자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우수인재(F-2-R): 일정한 학력과 소득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할 경우 장기 거주 비자 발급외국국적동포(F-4-R):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 별도 조건 없이 장기 거주 ..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거주자 위해 임신·출산 등 9종 보건서비스 12개 언어 제공  e보건소 다국어 서비스 도입 배경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보건서비스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조치는 건강증진, 질병관리, 암 관리, 구강 보건, 정신보건 등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46종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e보건소의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임신·출산 관련 보건서비스 9종 정보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2개 언어로 제공하게 됐다. 다문화가족의 언어 사용 현실 반영이번 다국어 서비스 도입은 한국 내 다문화가구의 94.9%가 해당 12개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과 다..

정부, 2월 개혁 마감 촉구…내년 지방선거 전 정치적 압박 속 긴장 고조  자동조정장치 도입 조건부 합의정부가 연금개혁의 적기로 제시한 2월이 닷새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해 일정 부분 조건부 합의를 이루었다. 이번 합의는 민주당이 반대해왔던 자동조정장치를 국회 승인을 받는 조건 아래 이재명 대표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조정장치는 가입자 수와 기대여명 등을 고려해 연금액을 조정하는 제도로 보험료 수입보다 급여 지출이 많아질 경우 연금액을 자동으로 조정하게 된다. 소득대체율 조정, 양당 간 이견 계속반면, 가장 큰 쟁점은 여야 간 소득대체율 조정 문제이다. 올해 소득대체율은 41.5%로 책정되어 있으며 2028년까지 40%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43%로..

원격근무와 휴가지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우수 인력 유치에 박차  참여자 수 급증과 사업 성장세부산시는 동구, 영도구, 서구, 중구, 금정구 등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누적 참여자가 지난해 연말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연간 3300여 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2024년에는 6900여 명이 참여하며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부산시는 수도권 기업 대상 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국제 포럼과 관광전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 마케팅에도 나서 해외 이용자 수요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