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단 속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증거 제시…탄핵심판 향한 정치 공방 지속 이재명 대표, 담장 넘기 사건 해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담장을 넘은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스스로 월담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직전, 이 대표는 “이런 식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휴대폰 사진으로 입증된 경찰 차단 상황이 대표는 부인 김혜경 씨가 당시 찍은 휴대폰 사진을 취재진에 공개하며 “국회 정문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문을 막고 있어 담장을 넘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상황에 대해 그는 “제가 도착한 순간 차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