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텍사스에 대규모 제빵 공장 건립 추진

K-푸드 글로벌 확장 가속화…미국·중남미 시장 겨냥

(사진 출처 = 아시아경제 /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주 벌리슨 시에 약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이 공장은 파리바게뜨 브랜드의 북미 시장 확장과 K-푸드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며,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텍사스의 물류 접근성과 기업 유치 인센티브가 공장 후보지 선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약 15만㎡ 규모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북미에 10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으로, 이번 공장이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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