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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중동·북아프리카 방문으로 K-방산 수출 강화

공감일보 2025. 2.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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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이집트 방문 통해 협력 확대 및 통합한국관 운영 점검

(사진 출처 = 헤럴드경제 / 방사청 제공)

 

UAE 방문, 국제방산전시회에서 고위급 인사들과 만남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여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에스토니아 등 주요 방산협력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한국 방산수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70개국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역대 최대치인 38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석 청장은 UAE 방문 중 모함메드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이사 사이프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참모총장 등과 만나 육·해·공·방공 전 분야에서 한국 방산업체의 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최초로 운영된 통합한국관과 참여한 한국 업체들을 격려했다.

 

사우디와의 협력 및 품질보증 MOU 체결

석 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군수물자 품질보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방기술품질원이 사우디 정부 요청 시 한국 무기체계의 품질보증 활동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한국 무기체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 업체의 사우디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집트 방문, K9 자주포와 FA-50 협력 강화

이집트 방문에서는 대전차미사일 ‘천검’과 고등훈련기 ‘FA-50’ 수출 기반을 점검하고 주요 방산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 국방부 전력국장과의 면담에서는 2022년 계약된 K9 자주포가 이집트 방위력 향상에 기여할 것임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분야 확대에 합의했다.
또한 이집트 공군사령관과의 논의를 통해 FA-50 선택 시 획득 및 후속군수지원 등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고 K9 자주포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방산물자부 차관과 함께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미래 방산 협력 및 K-방산 도약 목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주요 협력국들과의 맞춤형 방산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이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K-방산의 수출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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