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와 휴가지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우수 인력 유치에 박차
참여자 수 급증과 사업 성장세
부산시는 동구, 영도구, 서구, 중구, 금정구 등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누적 참여자가 지난해 연말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연간 3300여 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2024년에는 6900여 명이 참여하며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
부산시는 수도권 기업 대상 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국제 포럼과 관광전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 마케팅에도 나서 해외 이용자 수요 선점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워케이션 강화에 집중하며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되는 특색 있는 업무공간 제공
현재 운영 중인 거점센터와 위성센터 3곳에 더해 2월부터는 영도구의 라발스호텔 라운지와 서구의 그랩 디 오션 송도를 추가해 총 6곳의 특색 있는 업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업무 공간을 확충해 시차로 인한 야간 근무가 필요한 글로벌 워케이셔너와 국내 프리랜서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부산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위드펫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보육시설 연계 육아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인력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의 미래 전략과 기대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형 워케이션은 단순한 원격근무 공간을 넘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심 속 역사적 요소들이 어우러진 최적의 원격근무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워케이션 사업의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철저히 관리해 지역 경제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유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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