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외국인 인재 유치로 인구 감소 해소 및 산업 인력 확보

우수인재, 외국국적동포, 숙련기능인력 비자 유형 도입으로 선순환 경제 활성화 목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도 제공)

 

사업 개요 및 추진 배경

충남도는 외국인 인재 유치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을 활성화하고 산업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을 지역 특화산업, 대학, 일자리 등에 맞춰 유치하고 장기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 촉진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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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유형 및 주요 지원 내용

지역 특화형 비자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우수인재(F-2-R): 일정한 학력과 소득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할 경우 장기 거주 비자 발급
• 외국국적동포(F-4-R):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 별도 조건 없이 장기 거주 비자 발급
• 숙련기능인력(E-7-4R): 숙련도와 한국어 능력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E-9, E-10, H-2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할 경우 장기 거주 비자 발급

충남도는 법무부로부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우수인재 유형 798명을 배정받았으며 숙련기능인력은 추후 별도 배정될 예정이다. 외국국적동포 유형은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 및 협력 체계 구축

비자 전환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해당 시·군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력, 거주지, 경제활동, 한국어 능력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비자 전환 지원 활성화를 위해 시·군, 대학, 관계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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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기대와 향후 전망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에 외국인 인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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