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조양중학교 연결 통학버스 개통…지역 교육 균형 달성 가속

학구 조정으로 서부권 중학교 진학 선택지 확대, 통학 보조원 배치로 안전·편의성 강화

(사진 출처 = 아시아경제 / 양주시 제공)

 

학구 조정으로 새로운 진학 선택지 제공

기존 장흥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의정부시나 고양시 소재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으나 올해 학구 조정을 통해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조양중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장흥면과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개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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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및 보조원 배치로 안전한 통학 지원

양주시는 통학버스 운행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 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국지도 39호선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보조원이 통학버스에 동승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원활한 교통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양주시가 농촌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농촌지역 거점학교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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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교육 기회 균형 및 미래 전망

이번 통학버스 개통은 장흥면 학생들이 서부권 학교 진학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학구 조정을 통해 장흥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통학버스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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