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3월 22일 도쿄에서 개최 조율

공감일보 2025. 2. 13. 10:40
728x90
반응형

관광·저출산 대응 협력 논의…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도 예정

(사진 출처 = 중앙일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1년여 만에 개최

일본 아사히신문은 13일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오는 3월 22일 도쿄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약 1년여 만에 성사되는 것으로,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1~23일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저출산 대응 등 폭넓은 의제 논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촉진, 저출산·고령화 대응 협력 등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중일 3국은 경제 및 외교 협력을 강화하며 역내 안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 경제 현안 논의

특히 일본 정부는 중국 외교장관이 4년여 만에 방일하는 만큼 양국 경제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대화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이 시행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소 ▲일본산 쇠고기 수출 재개 ▲일본산 쌀 수출 확대 등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은 이와야 외무상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당시 일본 측은 왕이 부장의 방일을 요청하면서 이번 경제대화 개최 의사를 밝혔다.


한중일 협력 강화와 경제 현안 해결 기대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3국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중일 간 경제 현안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향후 3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지 주목된다.


🔗 공감일보 사이트 뉴스기사 보러가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