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열차 in 정선’ 5쌍 탄생으로 성료

코레일관광개발과 정선군, 미혼 남녀 연결 성공

(사진 출처 = 이데일리 / 코레일관광개발)

 

20:1 경쟁률 속 5커플 매칭

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도 정선군이 이달 손잡고 진행한 ‘커플열차 in 정선’이 미혼 남녀 309명(남성 175명, 여성 134명)의 지원으로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선발 끝에 뽑힌 16명은 1박 2일 동안 정선의 자연 속에서 미션과 교류 프로그램을 즐겼다. 결과적으로 16명 중 10명이 매칭돼 5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이들에게 정선 로미지안가든 글램핑 이용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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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째 커플열차의 특별함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커플열차’는 기차 여행과 힐링 활동을 통해 단순한 여행 이상의 가치를 만든다. 참가자들은 정선 명소에서 로테이션 커피 타임과 보물찾기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한 참가자는 “추억도 쌓고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정선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결혼으로 이어진 가능성 입증

‘커플열차’의 잠재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재작년 춘천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만난 커플 중 한 쌍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단순 만남을 넘어 결혼까지 연결된 사례는 이 프로그램이 진정한 인연을 맺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는 게 목표”라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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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운영으로 기대 지속

코레일관광개발은 올 하반기에도 ‘커플열차’를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기차 여행과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이 행사는 미혼 남녀들에게 지속적인 기대감을 준다. 정선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음 행사 역시 높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지역과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 프로그램의 앞으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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